우체국 택배원과 무기계약직 집배원(상시계약 집배원)의 국가공무원 전환이 추진된다.

20일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정본부는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상시집배원·택배원 2천252명 전원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공무원으로 전환되려면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야 하며 공무원 결격사유가 있으면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간 공무원 전환 인원은 공무원 증원 담당 부처, 예산 담당 부처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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