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
최계란명창아리랑경창대회 수상

▲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원들이 ‘2018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단체부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주]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지회장 김동숙)는 최근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단체부 금상을 수상했다.

경창대회에 출전한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는 ‘상주 아리랑’을 불러 대구광역시장상인 ‘금상’을 받았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전국아리랑경창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경상북도와 영천시 후원으로 개최돼 왔다.

그러다 2016년부터 대구시 후원으로 대구아리랑축제와 연계해 올해부터는 1936년 일제강점기 밀리온레코드에서 취입한 최계란명창의 ‘대구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해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곳의 아리랑보존회원 300여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단체부 금상을 수상한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는 ‘상주아리랑’을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연 6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동숙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상주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민요의 전승·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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