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칠포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표류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2∼2.5m의 높은 너울성파도가 있었다. 높은 파도로 물놀이객 3명이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A씨(52) 등 2명을 구조했다. 일행 B씨(29)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자력으로 빠져 나왔다.

해경 관계자는 “인명구조요원이 없는 일반 해안가에서는 해상이 나쁠 때에는 물놀이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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