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일주도로에 위치
관광객 미관 해쳐 ‘눈살’

[울릉]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 입구에 흉가<사진>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2번째 항구로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그런데 이 항구 정면에 낡은 흉가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이 흉가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가장자리에 위치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에도 잘 보인다.

이 흉가는 수십여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 가옥으로서 기능은 완전히 상실했고 양철 지붕은 녹이 슨 상태다.

인근 주민 K모(48·울릉)씨는 “깨끗한 울릉도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흉가를 빨리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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