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식<사진> 전 포항시 남구청장이 제7대 (재)포항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으로 내정됐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사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새 원장에 이 전 구청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테크노파크 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포항테크노파는 신임 원장 공모를 최근 실시했으며 공모에는 이 전 청장과 포항공과대 교수 출신인 김기홍 현 원장 등 9명이 지원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 조성, 창업보육, 중소벤처기업 지원, 핵심기술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공대나 포스코 출신의 원장을 선임했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테크노파크는 지역 벤처창업 등의 지원업무를 하는 곳으로 국도비 확보 등이 중요해 공직자 출신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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