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184㎡ 총 1천210가구
YBM 영어마을 등 도입
안전·교육 특화 아파트로

▲ 영천시 완산지구에 선보이는 ‘e 편한 세상 영천’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 영천시 완산지구에 선보이는 ‘e 편한 세상 영천’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경북 영천에 첫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 세상이 들어선다.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021년 3월 입주가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영천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영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21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 세상 영천’은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 동, 전용 74∼184㎡ 총 1천210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로는 △74㎡A 130가구 △74㎡B 48가구 △84㎡A 667가구 △84㎡B 180가구 △84㎡C 21가구 △112㎡ 156가구 △144㎡ 6가구 △184㎡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YBM 영어마을 등을 도입한 안전·교육 특화 아파트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진도 7규모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특등급 내진설계로 안전성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 차음 단열재를 설치, 층간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했다. 또 내·외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통해 열손실까지 최소화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앞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교통도 우수하다.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대구·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갈 수 있고,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41분으로 단축돼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분양조건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1단지와 2단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30일이며, 다음달 12∼1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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