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유일
내달부터 6개월간 20억 투입
창의 인재양성 체제 구축 지원

▲ 대구한의대 캠퍼스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대학혁신지원 사업 시범(PILOT)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018년 대학혁신지원 사업 시범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구현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억원 내외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웰니스산업분야 중심의 교육, 학생지원, 산학협력, 연구 및 행정혁신 등 대학 전반에 걸쳐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발전전략’을 설정하고 향후 6년간 총 2천억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2023년 한방웰니스산업분야 Asia Top Class’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성원들과 함께 마련한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인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정부 재정지원을 대학혁신 전략 실행의 기반 조성비로 활용하고, 연차별 실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 및 국가발전에 필요한 창의 및 융합인재 양성은 물론 우리 대학 혁신모델이 전국에서 우수 성공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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