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성주에서 열린다.

경북도체육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2018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참가부문은 시·군대항 단체전과 남자부 7개 부문(초·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 3개 부문(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부문 입상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1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박재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의 산실’로 명성을 얻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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