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보다 3.45% 증가

김천시가 민선 7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1조168억원)에 비해 351억원(증가율 3.45%)이 증가한 1조 519억원이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 대비 469억원 증가한 8천6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8억원 감소한 1천919억원이다. 세출 분야별 주요 증가 항목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58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60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1억원, 사회복지 분야 3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물 확충사업, 교통망 확충과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도로 개설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지역 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금을 편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여기에 경로당 공기청청기 보급사업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사업, 아이행복도우미 지원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 사업과 함께 그간 대형 투자사업에 밀려 다소 소홀했던 주민숙원사업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천/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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