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잠든 취객에게 접근해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에게 접근해 현금 440만원과 신용카드, 통장이 들어있는 명품가방 등 총 1천여 만원의 금품을 몰래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노트북과 카메라, 손목시계 등 도난의심 물품을 추가로 발견해 현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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