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오는 10월 중으로 어린이집과 노인, 장애인시설 이용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노인·애인 이용시설 차량 내에 어린이 및 노인이 홀로 남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벨이다.

시동을 끈 후 차량 운전기사가 뒷자리에 설치된 확인벨을 눌러야 차량 경광등과 울림이 해제되는 벨방식으로 차량 내 사람이 남아 있는지 한 번 더 확인을 하게 된다.

대구 동구는 어린이집 차량 162대와 노인시설 차량 63대, 장애인시설 차량 6대 등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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