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경찰서가 불법 초소형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영덕경찰서 제공
[영덕] 영덕경찰서는 최근 영덕군 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197곳을 대상으로 불법 초소형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중화장실 내에 불법촬영 경고 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초소형카메라 설치 흔적 등을 점검했다.

오동석 서장은 “여름 휴가철 샤워실, 화장실 등 공공시설 내 몰래카메라 설치를 많이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영덕경찰서는 휴가철 해수욕장 관광객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8월 한 달 간 피서지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점검에 주력하며, 연중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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