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학교병원이 16일 ‘사회공헌 활동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외 의료봉사와 재해·재난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 △국내·외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교육·문화예술·자원봉사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 등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께 베트남 다낭 지역에 대구 의료를 알리고 민간외교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0여 명의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공동 다낭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 공동협력 협약식’을 계기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을 활용해 인도적 차원의 인술을 실천하고 대구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의 약속”이라며 “민선7기 공약사항인 따뜻한 대구공동체 복원의 확장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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