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비전트립 진행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등부(담당전도사 송민수)가 최근 미얀마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비전트립에는 유창재 목사(선교담당), 송민수 전도사, 이상겸, 원자경, 배세왕, 변하은 교사(이상 교사), 오형빈, 이혜원, 이주영, 김수현, 이준호, 문유찬, 전세희, 이예인, 서은혜, 류찬미, 유시온, 박선함, 김대욱 학생(이상 학생) 등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5박 6일간 미얀마 양곤(옛 수도) 미래학교 일원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율동과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등), 그리기, 공연(워십, 연극)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복음을 전했다. <사진>

유치원 아이들에게는 풍선아트를 만들어 선물한 뒤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나눠주며 친목도 다졌다.

또 매일 떡볶이와 돼지불고기, 잡채를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며 섬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미얀마 유치원생들은 푸짐한 선물을 받고 한국음식까지 먹을 수 있게 되자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마지막 날에는 양곤문화체험에 이어 민족마을 쉐다곤, 보족 아웅산 마켓, 사꾸리타워, 깐도치 호수 등을 둘러본 뒤 미얀마 국민과 미얀마 땅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중등부 학생들은 “미얀마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종일 내리는 비로 무더위를 극복하며 각종 사역에 집중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말했다.

송민수 전도사는 “우리의 계획과 달리 진행된 사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덕분에 현지 가정의 실상을 보며 미얀마 국민들과 미얀마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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