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중<사진> 포항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이 시대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영적고향인 양산 감림산기도원의 명예원장으로 추대됐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 위치하고 있는 감림산기도원은 지난 15일 기도원 대성전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감사예배를 갖고 서임중 중앙교회 원로목사를 명예원장으로 추대했다.

1968년 8월에 설립한 감림삼기도원은 수원 흰돌산기도원, 파주 오산리기도원과 함께 국내 3대 기도원으로 불리고 있다. 한강 이남의 기도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면서 활발한 사역을 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별히 화요구국철야기도회와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금요철야기도회가 5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에 추대되는 서임중 목사는 교육, 문화, 예술, 언론을 통해 국내외 부흥과 복음전도 사역에 평생을 헌신해 왔으며,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에는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를 찾아다니며 말씀사역을 하고 있다.

감림산기도원의 영성사역에는 30여 년 동안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왔다.

서임중 목사는 소호리교회와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 기독공보와 장로신문 논설위원,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C채널 방송국 사목, JRP문화재단 국제총재,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및 포항남노회 공로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등 28권을 펴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