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잔디 선수(유도), 이강덕 포항시장, 정혜리 선수(조정), 최유리 선수(조정).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일 이 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보고를 받고, 직장운동경기부 2개 종목의 감독과 종목별 선수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청은 조정, 유도 종목에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조정은 물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종목으로 경량급 쿼더러플(4인승)에 최유리(29)선수와 정혜리(25)선수가 출전하며, 최근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대표팀 내부에서는 메달 순위권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리스트인 유도 <2013>57kg급 김잔디(28)선수는 금빛 사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포항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며, 최근 폭염으로 농가, 양식장 등 피해가 많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이 포항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엔 45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9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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