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5개 전문대서
총 20만4천813명 중
17만7천351명 선발
학생부 전형은 79%
전문대학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87%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국 135개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0만4천813명으로, 이 중 17만7천351명(86.6％)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될 전망이다.
모집인원은 지난 2018학년도와 비교하면 862명(0.2％) 줄었지만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0.2％P 높아졌다.
전형별로 보면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는 91개 전문대에서 5만2천947명(29.9％)을 선발하고,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는 133개 전문대에서 12만4천404명(70.2％)을 뽑을 계획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 전형 모집인원이 1만128명(5.7％)으로 전년보다 34명 늘었고, 장애인 등 전형도 352명(0.2％)으로 133명 증가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으로는 모집인원의 78.8％인 13만9천695명을 선발하며, 면접 위주 전형으로는 1만9천367명(10.9％),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1만3천630명(7.7％),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4천659명(2.6％)을 뽑는다.
2년제 전공은 126개 전문대학에서 11만5천540명(65.1％)을 선발하고, 3년 과정은 123개교에서 4만9천540명(27.9％), 4년 과정은 84개교에서 1만2천271명(6.9％)을 뽑는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1차 원서접수 기간이 내달 10∼28일, 2차 모집은 오는 11월 6∼20일이다.
복수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니 명심해야 한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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