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련시 유소년팀과 축구 친선경기를 가진 경산수성 주니어팀.

[경산] 경산시 축구협회는 최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매년 유소년 친선 교류전을 갖기로 협약했다.

대련시 고신원구 개발국과 간징즈구 개발국, 천조 프로축구팀을 방문해 양도시간 매년 유소년 친선교류를 협약하고 올해 경산에서 개최되는 경산시장기 축구대회에 대련시 2개 팀이 출전하기로 했다.

또 2019년 대련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와 2019년 동북아 5개국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초대받아 지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경산시 축구협회의 대련시 방문에는 지역 축구 꿈나무인 경산수성 주니어 축구팀(31명)도 함께 방문해 대련시의 주니어 팀과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9월에는 대련시 체육국과 대련시 천조프로팀 관계자가 전지훈련 사전 답사를 위해 경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산시 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 지역에는 5개의 유소년 클럽 6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에 꿈을 갖고 운동을 하고 있으나 중학교 팀이 없어 타지로 나가는 선수들이 많아 내년에는 반드시 U-15세 팀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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