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국토부, ‘도시재생 활성화’ 승인

▲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는 남원동 내 한 상업지역.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동성·남원동 일대 구도심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 한다.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동성·남원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최종승인 받아 하반기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이 최종 확정된 것.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6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성·남원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상주, 감각과 감성을 더해 감동을 디자인하다’로 사업명을 정했으며, 도시공간 혁신, 도시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간 혁신은 주거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철도변 가로숲길 조성,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한 마을환경개선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사업 등이 시행된다.

도시경제 활성화는 상업지역에서 추진되며,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지원 앵커시설 조성사업,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동네마실 운영사업,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중심상가 거리환경 개선사업, 자생적 도시재생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아이돌봄 문화복지지원시설 조성, 청소년 휴카페 운영사업, 도시재생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열쇠는 지역 주민의 참여가 요체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