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에는 시범농가와 독농가 5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PLS(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되고 농촌인력이 고령화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올해 드론이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 사업을 계획해 농가에 50%를 지원 2대의 드론을 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연회에서 드론 살포를 선보인 시범농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방제가 중요한데 폭염으로 농가가 개별 방제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으나 드론은 1일 최대 30㏊ 방제가 가능하고, 1회 0.5㏊의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가격이 20% 수준으로, 유지 관리 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