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봉화군協 통일아카데미
‘평화! 새로운 시작…’ 슬로건으로
내달 11일까지 6차례 걸쳐 진행

[봉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박도우)가 주최하는 ‘2018 제2기 통일아카데미’가 7일 개강했다. <사진>

‘평화! 새로운 시작-2018 남북정상회담’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통일아카데미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박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 북미정상회담, 이산가족 찾기 등으로 남북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제 평화와 통일은 대세이며,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동국대 김용현 교수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본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세기의 담판으로 불렸던 북미 정상회담은 파격과 반전의 연속이었다”며 “남한과 북한, 미국 정상이 모두 한 번도 가본 일이 없는 길을 같이 가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모두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평화의 시대는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아카데미는 14일 ‘2018 한반도 정세변화와 한국의 통일정책’(세종연구소 홍현익 박사) 21일 ‘최근 북한의 변화와 통일시대’(숭실대학교 김규현 교수) 27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통일 연구원 허문영 박사) 9월 4일 ‘남북경제협력’(남북물류포럼 김영윤 박사) 9월 11일 전체토론 및 발표수료식(청년분과위원장 송성일)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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