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45분께 울릉군 서면 통구미 마을 밭에서 일을 하던 이마을 주민 J씨(여·73) 계곡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이날 일찍 밭일을 하러 갔다가 계곡 아래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남편에게 발견됐으며 울릉119가 출동해 J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J씨가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밭에 나가 일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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