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시연회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7일 정부보급종 채종포단지에서 단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기술보급분야 11개 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와 함께 무인헬기·드론 농약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정부보급종 생산포장 생력화 무인방제사업은 채종포의 키다리병 감염을 차단하고, 건전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3개 단지(율림, 사산, 소곡단지) 112ha에 무인헬기로 공동방제를 하는 사업이다.

채종포단지 회원들은 “키다리병을 무인헬기로 공동방제함으로서 생력화는 물론 안전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농촌 실정을 감안해 앞으로 이런 사업을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해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면 일손을 크게 덜 수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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