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준설 등 대대적 하상정비

[김천] 김천시 율곡천이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김천시는 율곡천의 퇴적토와 지장목 제거로 우수기를 대비하고 쾌적한 생태하천 관리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율곡천(율곡천교~초곡교) 일대 하상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구간은 율곡천 하류구간인 율곡천교에서 초곡교까지 1.4㎞ 하천 바닥을 약 1m 깊이로 준설해 유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천내 무성하게 자란 아카시아, 버드나무 등 유수소통 지장목도 함께 제거한다.

신장호 율곡동장은 “율곡천 하류구간은 깊게 쌓인 퇴적토와 지장목이 물의 흐름을 방해해 집중호우 시 산책로 침수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하상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율곡천이 평소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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