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함창읍(읍장박동희)에서는 최근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다문화 행복 아카데미’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카데미에서는 한지공예 교실, 맛있는 동화 즐거운 요리, 동화구연 등 다양한 강좌를 펼쳐 문화와 생활환경이 달라 개인적 고충이 많았던 다문화 가족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상주도서관이 주최하고, 함창읍 고동람 작은도서관에서 주관했으며, 다문화가족이 같은 지역민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동희 함창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월 말부터 진행된 아카데미가 잘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복 프로그램 개발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