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에 무더위 그늘막 쉼터 23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로 신호등에는 파라솔형, 시가지·버스 승강장·시장 주변에는 캐노피형 그늘막을 세웠다. 또한 시가지 아스팔트가 내뿜는 강한 복사열 피해를 막고자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영덕, 강구, 영해, 축산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로 살수차를 1일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그늘막 쉼터는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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