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컬링선수권서 선발전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올해 신설된 ‘컬링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컬링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2018-2019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할 남자팀, 여자팀, 믹스더블팀을선발한다.

남자 6팀, 여자 7팀, 믹스더블 4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 킴’을 비롯한 경북체육회 남자·여자·믹스더블 팀은 이번 선발전에 자동 출전한다.

컬링월드컵은 세계컬링연맹과 중국컬링연맹이 권역별(아시아·유럽·북미 등) 최강팀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여자팀과 믹스더블팀이 출전한다.

9월 12∼16일 1차 대회를 시작으로 3번의 예선전을 거쳐 2019년 5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