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국 전문가 참여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일원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내달 5일부터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생명, 삶의 가치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치유 대안을 유교적 인문가치에서 모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더욱 다가가기 위해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포럼에서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아닌 다른 생명체와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생명체 간의 조화와 공존에 대해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세계 20개국의 인문학자들과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인문학콘퍼런스를 비롯해 저명인사 특별강연, 토론회, 발표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화·토크·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포럼 기간 중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가슴 뭉클한 삶의 지혜를 공감하는 국제 문화포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포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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