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국토정보공사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김천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중첩도를 활용한 설계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실시설계 측량과 보상단계 측량 시 적용되는 법령과 기준이 서로 달라 발생했던 편입면적 불일치에 따른 관계기관간 협의 및 공사 지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실시설계 용지경계선과 토지보상 지적분할선을 일치시킨 지적중첩도를 작성 활용해 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착공과 동시에 토지보상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실공사기간을 9개월 가량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원활한 공사 추진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업내용의 정확성 확보로 토지보상 민원 최소화 및 관련기관간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토지보상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고속도로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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