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구(57·사진) 전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이 지난 1일 청송 부군수로 취임했다.

신님 조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 독학사, 영남대 행정대학원(자치행정전공)을 졸업했으며, 1980년 8월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립대학교 사무국장(직무대리),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한국지역진흥재단(파견),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도청신도시본부 총관지원과장·인재개발정책관 등 도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흥구 청송 부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송에서 부군수로 일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경희 군수님을 적극 보필하고 공직자와 함께 청송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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