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평생직업교육대학
8개 분야 40개 과정 개설 운영 중

▲ 안동가톨릭상지대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운영중인 ‘플로리스트’ 과정. /안동가톨릭상지대학 제공

“연일 무더운 날씨에 평소 배우고 싶었던 플로리스트를 시원한 강의실에서 배울 수 있어서 피서가 따로 없습니다.”

안동가톨릭상지대(총장 정일)의 평생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강중인 김명순(50·여)씨가 한 말이다.

김 씨는 “늦은 나이지만 동료 교육생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플로리스트를 배우는 것이 제2의 인생을 찾은 것 같아 무척 행복하다”고 한다.

가톨릭상지대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기몰이하고 있다.

2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는 여름학기 비학위 과정인 카페창업, 경제경영, 뷰티헬스, 패션공예, 생활예술, 강사양성, 조리서비스, 산업기술 등 8개 분야에 총 40개 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성인학습자를 비롯해 취·창업 희망자, 취약계층 등에게 맞춤형 취·창업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평생직업교육과정에는 현재 380여 명의 교육생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등 다양한 목표를 갖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태우고 있다. 이에 학교도 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잊고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엄태길 가톨릭상지대 평생직업교육처 팀장은 “대구·경북권 평생 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연중 양질의 평생 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창업희망자와 교육취약계층에게 멋진 미래를 열어 줄 평생직업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 평생직업교육 단기교육과정 수강 신청 문의는 평생직업교육처에 전화(851-3007~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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