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성신여중 정구 선수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명실상주 스포츠클럽 제공
상주 명실상주 스포츠클럽(성신여중) 정구 엘리트 선수들이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 복식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최근 충북 영동군민정구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동호인부 160여개 팀, 1천500여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17개부 종목에 걸쳐 국내 최강을 가렸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 스포츠클럽 소속 윤민상, 최보배 2명의 지도자와 성신여자중학교 김송아 선수 등 9명이 출전했다.

성신여중은 김효정 선수와 김송아 선수가 여자 중등부 개인 복식 준결승에 진출해 전국 명문팀인 문경여중을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성신여중의 공혜진, 정유빈, 선주원, 유소영 선수가 두게임을 이기며 순창여중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문경여중에 패해 준우승을 머물렀다.

서동령 명실상주 스포츠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상주시 등과 협력해 우수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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