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8억3천만원 투입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추진

[경산] 경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 등이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19곳 중소기업을 선정해 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에 인건비를 연간 2천400만원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명을 선발한다.

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사업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창업자 1인당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천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하며, 이달 중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의 5개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30명의 대학생을 3개월 동안 지역 공공기관에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웃음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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