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시험은 기상 악조건을 극복하고 수박 생리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림하우스 재배에는 토양에서 발생되는 병해 및 생리장해예방 대책으로 저농도 알코올 토양소독 시험을 진행했고, 노지포장에는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땅 뒤집기, 미생물제 토양소독과, 생육후기 차광망 피복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결과 땅 뒤집기로 근권(根圈·식물 뿌리 부분)을 확보하고, 수확 15∼20일경 녹색 55% 차광망 피복시험을 진행한 결과 지속되는 폭염에도 시들음 현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특히 수박에 신문 등을 피복하는 것보다 인건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기술의 확대보급으로 수박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