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자산 운용 등 벤치마킹

우즈베키스탄 교육부가 대구교육재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교육청은 1일 시교육청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비로프 아타벡 국민교육부 차관 등 8명으로 구성된 교육대표단과 만남을 가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교육대표단은 국민교육부 소속 교육재정 및 집행 책임관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교육청의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에 관한 우수 시스템을 배운다.

이날 오전에는 업무 설명회를 통해 대구시교육청 효율적인 재정 지출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 교육재정 지방분권화, 공교육 자산 운용, 조달 과정의 투명성 확보, 보수 책정 매커니즘 관련 정책 등 대구시교육청 우수 정책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오후에는 동신초를 찾아 학교재정운영시스템 참관 및 우수사례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의 우수 교육재정 시스템이 중앙아시아에 소개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학교에 재학 중인 14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 학생들이 자긍심을 키워나가는데 긍정적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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