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규모 양궁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5관왕을 차지한 예천중 김제덕(왼쪽)이 김학동 예천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중학교 김제덕(2년)이 전국 규모 양궁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5관왕과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김제덕은 지난달 25일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60M 거리별 경기에서 종전 대회 기록인 347점보다 4점이나 앞선 35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고, 50M 거리에서도 종전기록 340점보다 1점 앞선 34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경기에서도 40M에서 352점과 30M에서 3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개인종합에서도 2017년에 자신이 세웠던 1393점의 대회기록을 7점 앞선 14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미래의 신궁으로 등극했다.

27일 올림픽라운드 방식인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으나 28일 단체전에서 예천중학교가 원천중학교를 6-2로 승리하면서 김제덕은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제덕은 제44회 문화체육광광부 회장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장거리, 단거리 경기 60M, 50M, 40M, 30M, 개인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 5관왕을 차지하는 등 2개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전 종목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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