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난달 28일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의 두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성황당 이야기와 문경새재 아리랑이야기를 들으며 출발한 참여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새재의 밤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옛 주막 터에 마련된 시원한 묵밥으로 저녁식사도 하고 교귀정 아래서 만들어보는 한지등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세트장에 마련된 야외 음악공연과 하이라이트 인 호러체험은 새재 여귀의 전설과 함께 한여름 밤의 더위를 씻겨주기에 충분했다. 3회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8월 25일에 개최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mftf.kr/)와 전화(054-571-867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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