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31일 제18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9일 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각 부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9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을 심사·처리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본회의장에서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상주시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지역 축제의 실효성 및 대표성 확립, 폭염 및 가뭄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각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추진해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10건의 안건 중 ‘상주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으며, 나머지 7건의 조례안 및 1건의 동의안은 상주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상주시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회를 통해 집행부에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회기 중에 제시된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적극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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