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국 해외사업본부장을 공사 최초로 내부 출신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허남일 강남대 글로벌 경영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은 지난 1986년 입사 후 경영기획실장, LNG 사업처장 등 요직을 거쳐 올 7월까지 해외사업본부를 총괄해왔으며, 앞으로 경영지원본부·도입영업본부·해외사업본부 등 가스공사 핵심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충주 출신인 임 부사장은 양정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허남일 사외이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