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31일 임종국(57·사진) 경영관리부사장과 허남일(62)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국 해외사업본부장을 공사 최초로 내부 출신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허남일 강남대 글로벌 경영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은 지난 1986년 입사 후 경영기획실장, LNG 사업처장 등 요직을 거쳐 올 7월까지 해외사업본부를 총괄해왔으며, 앞으로 경영지원본부·도입영업본부·해외사업본부 등 가스공사 핵심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충주 출신인 임 부사장은 양정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허남일 사외이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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