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재학생들 가나·베트남서 ICT 교육 봉사활동

▲ DGIST 학부생들이 지난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가나와 베트남에서 ICT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GIST 제공

DGIST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가나와 베트남에서 IC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DGIST(총장 손상혁)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프로그램에 나눔의 정신, 열정, IT역량이 우수한 DGIST 기초학부생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모두 6개팀으로 나눠 아프리카 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Christian Service University College, CSUC)과 베트남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 ICT 단과대학에 각각 3개 팀이 배정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에서 봉사활동 중인 DGIST 학생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 협력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MS Office와 포토샵, 라이트워크(Lightworks)와 같은 개인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ICT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ICT 교육 봉사활동 외에 문화교류 활동으로 한글 교육을 통한 전통부채와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와 K-POP 플래시몹 제작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선문숙 DGIST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DGIST의 4C 인재상 중 협력(Collaboration)과 배려(Care)에 중점을 둔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인재상에 걸맞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느끼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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