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부터 창작뮤지컬 공연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저녁 8시부터 은어송이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조선 청백리 계서 성이성(1595-1664) 선생의 생가(물야면 계서당길 24)가 위치한 봉화군에서 고전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성이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막을 올리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

이번 공연은 이몽룡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고, 다양한 음악과 특수효과, 영상 등을 접목해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했다. 야외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무대의 다원화 등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음악이 끊이지 않는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전 좌석 무료로 공연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나 전화(054-851-717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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