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 산학 협약 등
해외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 안동대 LINC+ 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일본 취업관련 전문 기업인 (주)보이스재팬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안동] 안동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권순태)이 사업 추진 2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해외 취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안동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30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실현이라는 사업 추진 목적 아래 총 5단계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계별로 보면 △1단계, 국가별 해외 취업 동아리 구축 △2단계, 수준별 맞춤형 언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3단계,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 통한 해당 기업 탐방 프로그램 △4단계, 국가별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5단계, 면접 및 채용 지원 등이다.

사업단은 기존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장해 베트남, 몰도바, 일본 3개국의 농산업, 문화콘텐츠, IT분야 등에도 해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단은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일본의 경우 이들 국가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사전에 모집, 언어교육과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가진 ‘2018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신산업 현장 및 산학협력 모델을 찾아가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30여 명은 5개 팀으로 나눠 지난달 25일 독일, 일본, 베트남 등으로 파견됐다.

이들은 내달 31일까지 단순 해외 기업체 견학이 아닌 4차 산업, 문화산업, 지역특화산업, 지역개발, 창업 및 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글로벌 취업과 연계한 견학 및 체험을 진행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달 19일 일본 취업 관련 전문 기업인 (주)보이스재팬(대표이사 이광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대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강화를 위한 제반 마련 및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안동대 학생 일본 취업을 위한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인프라 구축, 안동대 학생 일본 취업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본 취업의 가능성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추진, 해외 취업 성과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순태 안동대 LINC+사업단장은 “취업 및 창업 관련 역량 강화와 현장 이해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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