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오픈 대회
전국 1천235팀, 2천500여명
이틀 간의 열전 마치고 성료

▲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오픈 배드민턴 대회’를 주관한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포항에서 셔틀콕 향연을 펼쳤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28∼29일 포스텍체육관 일원에서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오픈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배드민턴 생활체육 확산 및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등을 위해 올해로 15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강원, 경기, 경남, 대구, 전남, 충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천235팀, 2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남·여 복식과 혼합복식 3종목에서 20∼60대 연령별 급수대결로 진행됐다.

예선전은 25점 랠리포인트 리그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팀 중 종목·연령별 1, 2, 3위를 가렸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28일 오전 11시 포스텍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최웅 포항시 부시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등 지역 시·도의원, 정동형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장, 전국 시도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기념으로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LED TV, 서큘레이터, 배드민턴라켓, 황금라켓 등 푸짐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전국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되는 참가하기 위해서 포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5년 동안 대회가 안착될 수 있었던 것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 이틀간의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멋진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동형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기를 잘마치고 저녁에 펼쳐질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장을 찾아 멋진 불꽃쇼를 감상하며 추억의 사진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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