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이희진(왼쪽 두번째)영덕군수가 묘곡저수지를 찾아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4일 폭염속에서도 읍·면 곳곳을 돌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축산면 기암리 사과농장, 잎담배밭을 방문한 이 군수는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사과 일소증상 피해대책, 외국인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책 마련을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곡창지대 영해·병곡들의 농업용수 공급원인 묘곡저수지도 찾아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지사 관계자에게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용수관리와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와 밭작물(달산면 주응리), 복숭아 농장(지품면 신양리)을 찾아 환기시설, 선풍기 가동, 냉방장치를 점검했다. 정기적인 소독 등 최적의 사양관리와 관수시설 운영으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여름철 한시적으로 마련한‘사랑해요 영덕휴게소’직거래장터에서 입점농가와 면담하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도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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