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1천280ha 면적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울진군은 공동방제 사업비 1억3천900만원과 무인헬기 1대 신규구입비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난 2011년부터 평해농협과 남울진농협에 119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을 방제했고, 8월 중순엔 2차 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돌발병해충(멸강나방) 발생 때 360ha에 신속한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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