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동물 종관리 무상임대
울진군, 31일부터 2년 계약

▲ 서울대공원이 잔점박이물범을 울진아쿠아리움에 무상임대 한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엑스포공원 울진아쿠아리움에서 서울대공원이 효율적인 동물 종 관리를 위해 무상임대한 잔점박이물범 한 마리를 선보인다.

물범 임대는 상호합의에 의한 것으로 별도의 대금 지불 없이 임대하고,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0년 7월 30일까지 2년으로 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임대계약은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물범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울진아쿠아리움에 물범을 무상임대해 해양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오는 물범은 오는 31일 울진아쿠아리움에 도착, 사육에 최적화로 설계된 시설로 신속하게 옮겨져 울진아쿠아리움에 있는 한 마리와 함께 관리된다.

김명식 생태문화사업소장은 “물범 임대를 통해 해양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 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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