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은 25일 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권 회장은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비공개 이임식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소회와 재임 기간 성과를 설명하고 “그룹의 100년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유례없는 글로벌 무역전쟁의 폭풍우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중대 기로에 놓였다”며 “새로 중책을 맡은 최정우 신임 회장과 더불어 열정과 통찰력으로 충만하신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는 홀가분하게 물러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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