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명이국수 권선식(오른쪽)대표와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가 포장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특허청과 경북도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인 ‘IP island(지역 IP 특화형 사업)’가 울릉도까지 확산되고 있다. ‘IP island’는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울릉도와 독도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지식재산권 IP확산을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은 최근 울릉도와 독도의 울릉명이국수(권선식 대표)와 독도사랑카페(김성도 대표) 2개 기업을 찾아 ‘기업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울릉명이국수’는 새로운 국수를 개발하고 있어 포장디자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전성구 센터장은 전문컨설턴트(특허, 디자인), 변리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IP 자문단을 구성하고 울릉군청 경제교통과, 해양수산과, 독도관리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울릉군청 경제교통과 이종익 과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 모두 IP 지원을 통해 울릉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10월께 울릉도에서 사업 최종결과물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