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간 한여름밤 축제
야간 탐사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직무대리 최기형)은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과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에서는 전시관 야간탐사, 박제 제작시현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야간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에서 손전등만으로 전시 표본들을 관찰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 수행 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현장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그외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전문 박제사와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박제 제작시현은 동물 박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동물 박제 표본을 만져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공연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생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마술쇼, 쉐도우아트, 버블 쇼, 빛과 모래로 그리는 샌드아트 등 참여형 볼거리가 가득하다.

최기형 관장직무대리는“흥미로운 생물 체험, 이색적인 문화 공연이 결합된 체험 중심의 축제”라며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관이 살아있다’한여름 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nibr.re.kr)를 참고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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