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지역 초등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실시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12회)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은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하는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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